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E SENS (문단 편집) === 가사 === 상술했듯이 이센스는 현재 국힙 씬 최고의 리릭시스트는 물론 한국 음악계에서 가사를 가장 잘 쓰는 음악인중 한 명이다. 이센스는 현재 씬의 트렌디한 요소로 꼽히는 자기 자랑과 단조로운 표현을 통한 유머, 사랑에 관련된 가사와는 달리 컨셔스하고 자전적인 요소를 주로 가사에 쓴다.[* 물론 전자들을 아예 안 쓰진 않는다.] 진실한 자신의 생각, 경험을 담아서 쓴 가사로 듣는 이에게 정말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데, 특히 소설이나 수필과 같은 문학작품처럼 상황이나 본인만의 가치관들을 서사적으로 전개하는 스토리텔링에 있어서는 한국 래퍼들 중에서 자타공인 최고라 말할 수 있다.[* 흔히 국힙의 쌍두마차로 함께 언급되는 빈지노도 가사의 스토리텔링이 뛰어나 가사 속 장면이 머리속에 그려지는 것 같다고 평가받는데 이러한 빈지노의 가사와 비교하자면 빈지노의 가사는 '''수채화'''같은 , 이센스의 가사는 '''흑백영화'''같은 느낌을 받는다 할 수 있겠다.] 이러한 점들은 유쾌한 느낌의 펀치라인과는 또 다른 이센스만의 가사센스라고 할 수 있으며 한국 최고의 래퍼를 넘어서 최고의 MC임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는 능력이다. 이러한 장점이 잘 나타난 대표적인 곡으로 '[[비행]]', '[[The Anecdote]]', '[[독]]', 'Back in Time' 등이 있다. 가사에 있어서도 특유의 꾸밈없고 일상적이며 담담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아침이면 풀 냄새 나는 곳 나의 고향", "경북 경산 촌동네 출신" "가짜 신발 침 발라 닦던 아이" 등등... 어찌보면 스웩 아닌 스웩이라 할 수도 있겠으나 이런 가사가 솔직 담백하게 전달될 수 있을 정도로 랩을 구사한다. 가사에 있어 또 하나의 특이점은 한영혼용이 거의 없다는 것. 영어를 아예 안 쓰는 것은 아니지만 가끔씩 임팩트있는 라인에서 몇몇 영어단어를 사용할때를 제외하고는 이센스의 가사에서 한국어와 영어를 혼용하여 하나의 문장을 만드는 경우는 정말 찾아보기 힘들다. 그래서인지 가사에서 느껴지는 메시지가 대중들에게 직접적으로 크게 와닿고 여운이 오래간다는 강점이 있다. 이는 한영혼용을 잘 쓰기로 유명한 [[빈지노]]와 [[타블로]]등과 대비되는 점이기도 하다. 그리고 스스로가 고된 삶을 살아왔기에 가슴이 먹먹해지기도 하는 이야기들을 풀어내는것도 많다보니 타 래퍼들의 가사와 비교했을때의 깊이와 농도에서 차이가 크다는 점을 볼 수 있다. 실제로 가사 한줄 한줄에서 오는 임팩트가 가장 큰 MC이기도 하다. 또한 이센스는 '''명가사=명벌스'''가 되는 경우가 다른 래퍼에 비해 매우 많은데, 그 이유가 이센스 특유의 작가식 작사화법으로 한 구절이라도 앞뒤 맥락을 짤라먹는 구절 없이 스토리텔링을 이어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센스만의 화법을 따라하기 힘든 이유도 바로 이 때문. 그리고 애초에 가사라는 것 자체의 본질을 아주 잘 꿰뚫고있다. 애시당초 라임과 플로우 짜는데에만 지나치게 치중해서 가사 전체의 맥락을 고려하지 않고 이어지는 연결고리없이 몇마디마다 뜬금없는 구절이 툭 튀어 나오거나 내용이 확 달라지는 것 부터 "가사"를 쓴다는 것을 잘 이해하고 있는가 의문이 들게 마련이다. 당장 가사를 정말 잘 쓴다는 래퍼들을 보면 단 한 명도 가사 중간에 맥락이 끊기거나 어설프게 진행되는 래퍼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센스는 그런 탄탄한 기본기에다가 자기 자신만의 직설적이면서도 작가적인 화법이 가미되어 기본기에 충실한 명가사가 만들어지게 되고 맥락상 당연히 그것이 벌스 전체로 귀결되게 마련이며, 밑에서 서술하듯 삐끗같은 곡에서 절정을 이룬다. 확실히 이렇게 벌스단위 또는 곡 전체의 가사가 명가사로 보여질 만큼의 화법을 지닌 래퍼는 상당히 드물다고 볼 수 있다. 게다가 데뷔 앨범인 언컷퓨어를 들어보면 고등학생임에도 불구, 상당한 수준의 문장력을 갖추고 있었다. 정 궁금하다면 언컷퓨어 이센스 트랙들을 돌려보자. 그 중 수줍은 용기에서는 이센스의 서사전개방식이 타 래퍼들과 비교해도 뛰어났음을 알 수 있다. 또 1년후 발매된 라마 믹스테잎의 TBI MESSAGE(아에이오우어), 편견 같은 곡에서 그 나이 또래들과 사뭇 다를 뿐더러 세상에 대한 그의 날카로운 시선을 엿볼 수 있다.[* 그 무렵부터 공사장에서 막노동을 하며 음악을 했기에 더욱 세상을 알게 되었다.] 다만 지금처럼 본인만의 독보적인 박자감, 플로우등을 우선적으로 해서 리듬을 만들어내는게 아닌 라임 강조를 해가면서 운율을 살리는 게 차이점. 아마도 2000년대 초반 당시 대부분의 래퍼들이 그랬듯이 라임을 강하게 강조하던 랩 스타일에서 벗어나기 전이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include(틀:문서 가져옴, this=문단, title=E SENS/디스코그래피, version=211, paragraph=1)]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